올해로 열 돐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의 사회로 개막하였다.

올해로 열 돐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의 사회로 개막하였다. ⓒ 임순혜

 

올해로 열 돌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의 사회로 개막하였다.

 

2000년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매체에 주목해 시작한 전주국제영화제는 10년 동안 독립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등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과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의 사회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을 올렸다.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의 사회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을 올렸다. ⓒ 임순혜

 가수 조원선의 개막 축하공연.

가수 조원선의 개막 축하공연. ⓒ 임순혜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프로그램인, 3명의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감독이 한 주제로 작품을 디지털로 제작하는 '디지털삼인삼색'은 세계의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성장해왔으며, 2007년부터 새로이 시작한 단편영화 프로젝트인 '숏숏숏'도 주목받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개막작은 '숏숏숏2009'년 프로젝트로 10명의 감독이 제작한 옴니버스영화 <황금시대>가 상영되었다.

 

10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8일까지 42개국에서 초청된 총 20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국제경쟁부문'을 비롯 '시네마스케이프' '영화궁전' '한국영화' '영화보다 낯선' '특별전' '회고전' 등 13개 섹션의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상체험과 축제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벌서 10년이되었다.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에도불구하고 사랑으로 보듬어준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 덕분으로 지난 10년이 있을 수 있었다"며 축제를 마음껏 즐길 것을 권했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벌서 10년이되었다.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에도불구하고 사랑으로 보듬어준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 덕분으로 지난 10년이 있을 수 있었다"며 축제를 마음껏 즐길 것을 권했다. ⓒ 임순혜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벌서 10년이 되었다.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보듬어준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 덕분으로 지난 10년이 있을 수 있었다. 초심 잃지 않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셨으면 한다"며 축제를 마음껏 즐길 것을 권했다.

 

 개막작 <숏!숏!숏!2009, 황금시대>를 만든 10명의 감독들.

개막작 <숏!숏!숏!2009, 황금시대>를 만든 10명의 감독들. ⓒ 임순혜

 

열 돌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여 10명의 젊은 감독들이 참여해 제작한 <숏!숏!숏!2009, 황금시대>다. 

 

<숏!숏!숏!2009, 황금시대>는 권종관, 김성호, 김영남, 김은경, 남다정, 양해훈, 윤성호, 이송희일, 채기, 최익환 등 충무로와 독립영화계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두각을 내고 있는 10명의 감독들이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돈'을 주제로 만든 10인 10색의 단편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숏!숏!숏!2009, 황금시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숏!숏!숏!2009, 황금시대> ⓒ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2009, 황금시대>는 윤성호 감독의 <신자유청년>, 김영남 감독의 <백 개의 못, 사슴의 뿔>, 김은경 감독의 <톱>, 남다정 감독의 <담배값>, 양해운 감독의 <시트콤>, 채기 감독의 <가장 빨리 달리는 남자>, 김성호 감독의 <페니러버> 등 '돈'을 둘러싸고 일어난 갖가지 이야기를 감독 나름대로의 서사구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데, 각각의 색깔과 이야기로 재미를 제공하며, 슬픈 우리 시대를 조명한다.

 

윤성호 감독의 <신자유청년>은 " 댓방의 댓방"에 관한 이야기로 임원희가 주인공인 로또에 당첨된 사나이역을 하며, 칼라TV의 김면선 리퍼터, 우리 시대의 독설가 진중권이 등장한다.

 

젊은 독립영화 감독들의 단편영화제작 활성화와 한국 독립영화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07년 시작된 '숏!숏!숏!'은 '디지털 삼인삼색'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단편 영화 제작 프로젝트다. 2007년에는 김종관, 손원평, 함경록 감독이, 2008년에는 신민재, 김나영, 이진우 감독이 참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이지훈과 조안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이지훈과 조안 ⓒ 임순혜

2009.05.01 17:07 ⓒ 2009 OhmyNews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2009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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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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