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배구 결승전 ⓒ 정성우


3일, 나흘간의 열전을 치른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치러진 초등부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광주 치평초등학교가 지난 1월 열린 제주 칠십리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치평초등학교는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이번 소년체육대회에서 또한 번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치평초등학교의 감독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

치평초등학교 정상진(61) 감독. 부산 출신인 그는 30여년 동안 배구 명문인 부산 남성여중 덕명여상 등지에서 여러 국가대표를 길러냈다. 또 배구협회에서 심판으로도 활약하며 배구사랑을 키워왔다. 2005년 12월 광주배구협회의 초청으로 치평초등학교 배구부의 창단 감독을 맡았고, 2년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것.

치평초등학교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명실상부 초등학교 배구에서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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