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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뜨거워? 원더걸스 신곡 'So Hot', 뮤직비디오 원더걸스가 새 앨범 'So Hot'의 타이틀곡 'So ho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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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너무 예뻐'져 돌아왔다. 원더걸스 멤버들 미모 이야기가 아니다. 원더걸스의 '텔 미'에 이은 회심작 '소 핫' 가사 이야기다.

 

 '텔 미'로 2007년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원더걸스가 22일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 '소 핫(So Hot)'을 공개했다. "텔 미 텔미. 나를 사랑한다고 날 기다려왔다고" 말해달라던 원더걸스가 이번엔 "난 너무 예뻐. 난 너무 매력 있어. 난 너무 멋져"라고 노래한다.

 

새 앨범 'So hot'과 뮤직비디오를 멜론, 도시락, mnet 등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며 귀환을 알린 원더걸스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So hot'을 공개하자마자 음악차트 1위에 올리며 선풍을 예고했다. 신곡 'So hot'이 '텔 미'의 인기를 넘어설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이번에도 새 앨범 'So hot'의 프로듀싱은 박진영이 맡았다. 음악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넣어 새로 시도했다. 앨범 공개 전에 먼저 예은, 선예, 소희, 선미, 유빈의 사진을 한 장씩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원더걸스가 공개한 이번 앨범 컨셉은 'Funky’.

 

거기에 '텔미'에서 보여준 독특한 패션 감각처럼 이번에도 멤버들마다 독특한 패션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세련 예은, 보이쉬 선예, 큐티 소희, 걸리쉬 선미, 섹시 유빈이다. 이런 콘셉트를 위해 원더걸스 멤버들은 모두  호피무늬인 레오파드 프린팅 패션으로 마냥 귀엽기만한 이미지를 탈피해 귀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과 같은 제목으로 타이틀곡인 'So hot'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너무 예뻐서 괴롭다고 토로하는 21세기 공주병 환자의 귀여운 투덜거림이다. 음악도 복고 아날로그 악기를 합쳐 만든 장난스런 로큰롤 리듬이 쉽게 귀에 들어오고 쏙 박혀 무한 반복되는 폼이, 귀여운 댄스곡이다.

 

귀여운 댄스곡 리듬처럼 'So hot' 속 공주는 "왜 자꾸 쳐다보니 왜. 내가 그렇게 예쁘니. 아무리 그렇다고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좀 쑥스럽잖니. 내가 지나갈 때마다 고갤 돌리는 남자들을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라며 "조용히 살고 싶은데 다른 여자애들처럼. 엄마는 왜 날 이렇게 낳아서 내 삶을 피곤하게 하는지"라고 한숨 쉬듯이 너무 예뻐 괴로운 심정을 얄밉도록 귀엽게 털어놓는다.

 

뮤직비디오도 섹시하게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리는 댄스가 섹시함을 더하지만 여전히 귀엽다. '텔 미'에서 소희가 "어머나"라며 양손으로 뺨을 가렸다면, 이번엔 선미가 동그랗게 만 손으로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을 동그랗게 비비고 도도한 척 하던 소희는 털썩 주저앉는다.

 

또 이번에도  '텔 미' 때처럼 너무 예뻐 피곤하단 고백 사이 사이에 "I'm so hot. 난 너무 예뻐요. I'm so fine. 난 너무 매력 있어. I'm so cool. 난 너무 멋져. I'm so so so hot hot"이란 구절을 반복 시켜, 들으면 들을수록 자기도 모르게 따라하게 만들었다. 일부에선 벌써부터 "중독성을 유발한다"는 원성 아닌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며 새로운 활동을 알린 원더걸스의 본격적인 컴백은 5월 말,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태그:#원더걸스, #SO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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