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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한나라당 실세인 이재오 의원에 대해 은평을 지역에서 "오만이나 배신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국현 대표는 12일 ,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선거 때 박근혜 전 대표가 와서 충청표와 여성표를 묶어 겨우 당선됐는데 그 이후 박 전 대표에 대해 험한 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지역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한 인기가 이재오 의원의 단점과 대비가 되면서 많은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 총사령관을 자처한 것에 대해 문 대표는 "은평을 지역을 서울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만들어 놓고 환경재앙, 국가적. 민족적 재앙을 초래할 운하를 왜 하는지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창조한국당 사당화 논란과 관련해 일각에서  자신을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그 분을 잘 모르겠다"며 "그 분은 대선에서 0.1%의 지지밖에 못 받았지만, 나는 138만명의 지지를 받았고 3만5천명의 당원이 있다"며 반박했다.

 

문국현 대표는 필리핀 이주여성 출신인 쥬디스씨를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한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국회의원이 많아도 2개 국어를 그 분만큼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3개 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차별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다소 엉뚱한 답변을 했다.


태그:#이재오 , #문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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