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30일,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이번주 안에 범국민대책위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사제단 김인국 총무신부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함께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검찰에 고소 고발할 것이며, 삼성이 가지고 있는 더 큰 허물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얘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증거의 내용과 관련해 김 신부는 "돈을 깨끗하게 쓰지 않고 검게 쓰는 실태"라면서 "삼성이 돈의 힘을 가지고 이 사회에 중요한 직책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자기 수하에 두어서 통제하는지 그런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거를 어느 정도나 확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김 신부는 "듣기도 하고 (구체적)증거 자료를 갖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이런 증거들을  다음 단계에 계속 밝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비자금의 용처'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소비를 위해서라면 그런 식으로 관리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 사회가 나가야할 건전한 방향과 다르게 경제민주주의를 저해하는 쪽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꾸 어두운 쪽으로 쓰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삼성임원들의 명의를 빌려서 비자금을 조성하는 실태는 사실 2005년 안기부 x파일 사건을 통해서 이미 드러난바 있다"며 "검찰이나 국세청도 이를 알면서 침묵하는 중에 삼성 핵심 간부 중에 한 분이 고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이번 사건의 의미를 설명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