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좋은 연기를 보이고 있는 배우 김병춘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해당 소속사는 배우 이연경, 배정남 등이 소속된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로 그간 직·간접적으로 김병춘과 인연을 맺었던 매니저가 꾸린 회사다.
배우 김병춘은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 출신으로 드라마 <전우치> <닥터진> <짝패> <시티헌터> 등을 비롯해, 영화 <비열한 거리> <이중간첩> <바람난 가족> <말죽거리 잔혹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현재 김병춘은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에서 혁민(강경준 분)의 아버지 강 회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바를정 엔터테인먼트의 임정배 대표는 보도 자료를 통해 "7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일하게 됐다"며 "배우가 연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