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작가전문교육원 64기 과정 강사진.

영상작가전문교육원 64기 과정 강사진. ⓒ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자산어보>로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김세겸 작가가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 영상작가전문교육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세겸 원장은 <흡혈형사 나도열>을 비롯해 <변산> <자산어보>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 영화를 두루 경험한 바 있다. 김 원장은 "3년 전, 우연한 계기로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를 하며 자질 있는 후학들이 사소한 포인트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적어도 내가 겪은 착오와 위기들을 다음 세대들이 되풀이하지 않길 바라고, 더 좋은 작품을 집필하는 환경이 이뤄지길 바라며 직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수락 이유를 밝혔다.
 
김세겸 원장 체제로 64기 교육생을 맞이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은 기초반, 전문연구반, 창작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반 강좌엔 < 82년생 김지영 > 각색의 김효민 작가, <간신> 각본인 이윤성 작가가 강사를 맡았고, 전문연구반엔 <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 <공공의 적> 각본 백승재 작가가, 창작반은 <탐정:리턴즈> 각색의 조동오 감독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세겸 원장은 "글로벌 K-콘텐츠의 대흥행의 근간은 예나 지금이나 시나리오의 힘"이라며 "이른바 '쇼츠 감성'이라 불리는 현 시대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강좌 수는 줄이되 더욱 다양하고 임팩트 있는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이번 64기 강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작가전문교육원 64기 정규강좌 구성은 오는 5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뒤, 27일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 및 커리큘럼과 원서 접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moviegle.com)에서 가능하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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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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