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남FC 말컹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남FC 말컹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 경남도청 최종수


 4일 창원축구센터.

4일 창원축구센터. ⓒ 경남도청 최종수


프로축구 경남FC(감독 김종부)가 1부 리그로 올라선 뒤 치러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남FC는 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종전 클래식) 1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3대 1로 눌렀다.

이날 브라질 출신 '말컹'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말컹은 지난 해 시즌 2부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경남FC는 2014년 성적 부진으로 2부 리그로 추락했고, 지난해 2부 리그에서 우승해 올해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이날 축구장에는 많은 관중들이 나와 경남FC를 응원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선수들과 악수하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또 안상수 창원시장과 윤한홍 국회의원(마산회원), 권민호 거제시장,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창원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하기도 했다.

김종부 감독은 홈 승리에 만족하면서 말컹의 활약에도 엄지를 세웠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년 만에 경남이 올라왔다. 상당히 좋은 경기를 했다. 올겨울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다. 승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말컹 선수에 대해, 김종부 감독은 "작년 후반기부터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 높이도 좋은 선수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사이드 돌파와 슈팅이 상당히 좋아졌다.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경남FC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4일 창원축구센터.

4일 창원축구센터. ⓒ 경남도청 최종수


 4일 창원축구센터.

4일 창원축구센터. ⓒ 경남도청 최종수


 4일 창원축구센터.

4일 창원축구센터.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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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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