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14) ⓒ 곽진성


*대한민국 피겨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97년생 김해진, 2년 연속 대한민국 피겨 챔피언 오른 열네살 소녀는 차분하게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낙천적 성격으로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인 해진이는, 매일 아침 태릉을 종횡무진 누비며 피겨 국가 대표팀에 웃음이 멈추지 않게 한다. 그 밝음으로, 2011년 국제무대 빛나는 '별'이 되기 위한 힘찬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코치: 신혜숙)
                                                                                    
김해진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김해진 선수는 본인 실력도 뛰어나지만, 연습에 임할 때 악착같은 면이 있다. 항상 긍정적인 성격으로, 실수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아이다. 성격 자체로 스케이팅 실력이 좋아질 수 있는 선수이며, 점프를 비롯한. 전체적인 스킬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2.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호정(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호정(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호정(14) ⓒ 곽진성


*97년생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호정은 자신의 전 프로그램 '불새' 처럼 뜨거운 열정을 지녔다. 2010년 겨울 뼛조각 제거 수술로 어린 나이에 큰 시련이 닥쳤지만, 그 고통을 감당해냈다. 새롭게 비상을 준비하는 이호정은 밝은 성격으로 국가대표 선배와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은반 위의 호정이는 실력과 인기 모두 짱인 '엄친딸 스케이터'.
(코치; 신혜숙)

이호정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이호정 선수는 끼가 많고 스케이팅 좋다. 발목 부상과 수술 때문에 재활하느라 고생을 했지만 올해 발목이 좋아지고 있다. 다행히 작년 부상의 아픔을 딛고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트리플 점프 완성이 기대된다."

3.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14) ⓒ 곽진성


*뛰어난 기량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피겨의 희망으로 주목받는 97년생 국가대표. 은반 위에서 온 열정을 불사르는 '은반위의 어린 예술가'이다. 2011 여름, 미국 전지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량을 갖고 돌아왔다. 올시즌 소연이는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낼 예정이다. (코치: 지현정)

박소연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박소연 선수는 2010시즌 보다 점프가 더 좋아졌다. 점프 자세가 안정적이며, 특히 럿츠 점프에 들어갈 때 스피드감이 뛰어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8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 선발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더블악셀-트리플 토를 콤비네이션을 못 봤다는 것, 하지만 훌륭한 점프 기술과 예술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조경아(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조경아(14)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조경아(14) ⓒ 곽진성


*'닭발'과 '돼지껍데기'를 제일 좋아한다는 대한민국 피겨 대표팀 막내, 97년생 5인방 중 대표팀 합류가 제일 늦은 공식(?) 막내다. 하지만 은반 위에서는, '힘들다'나 '아프다' 표현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 생각 깊은 스케이터, 국가대표팀 합류한 후,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시즌, 예술성을 끌어올린 프로그램으로 은반 위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코치: 최현경)

조경아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조경아 선수는 점프 가벼움을 타고난 아이 같다. 국가대표 97년생들 사이의 경쟁이 뜨겁지만, 조금 더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경아의 장점은 점프고, 이를 잘 살려야 한다. 지금 점프 완성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5.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준형(15)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준형(15) 선수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준형(15) 선수 ⓒ 곽진성


*혜성처럼 등장한 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15살 답지 않은 다부진 몸매가 인상적이다. 기본이 탄탄한 이준형 선수는 2011년, 발전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처음 출전한 주니어 피겨 그랑프리 무대에서, 환상의 결과를 빚어냈다. 2011 대한민국 남자피겨의 히든카드 이준형을 주목하라.                                     (코치: 지현정)

이준형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이준형 선수는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이 좋다. 현재 트리플 악셀 연습에 열심인데, 성과를 발휘해 조만간 점프가 완성되면 굉장히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기대된다.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월드 그랑프리에서 4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줬다. 준형이의 발전에 좋은 시발점이 될 것 같다."

6.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박연준(15)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박연준(15) 선수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박연준(15) 선수 ⓒ 곽진성


*피겨여자 싱글 97년생 국가대표 5인방 중, 제일 언니. 빠른 97년생으로 또래 국가대표 보다 학년이 하나 위다. 박연준 선수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연기는 지켜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든다. 2011년 7월, 태릉 훈련에 돌입해 더욱 발전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라는 빛나는 수식어를 단 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박연준 선수는 피겨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코치: 조성만)

박연준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박연준 선수는 이제 막 시니어로서 첫발 들였다. <아시안트로피> 시니어 무대에서 우승한 첫 시작이 좋았다. 긴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트리플 5개를 다 완성시킨 박연준 선수에 기대가 크다. 큰 무대에 가서도 좋은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7.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동원(15)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동원(15)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이동원(15) ⓒ 곽진성


*시원스런 점프가 일품인 이동원 선수는 든든한 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미래. 국가대표 맏형 민석, 또래 준형과 따뜻한 함께 우정을 키워나가는 그는, 주니어 세계 무대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동원이 있기에 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미래는 희망이 가득하다. 2011년 '은반위의 열연'을 꿈꾸는 동원이의 도전을 지켜보자.  (코치: 신혜숙)

이동원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이동원 선수는 타고났다. 끼도 많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목표를 갖고 꾸준히 한다면 성과가 발휘될 것이다. 그동안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동원이 혼자 독주를 했었다. 라이벌이 필요했는데,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온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된다.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인 준형, 진서등이 동원이의 천재성을 깨울 것 같다."

8.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18)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18)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18) ⓒ 곽진성


*2011년 곽민정 선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사에 빛나는 이력을 아로새겼다. 부상을 딛고, 감동의 연기를 펼친 곽민정, 올 시즌 피겨 팬들은 그녀의 예술적인 연기를 기대 하고 있다. 곽 선수는 밝은 성격으로, 국가대표 동생들을 잘 이끄는 국가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2011년,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에덴의 동쪽'처럼, 빛나는 미래를 향해 전진을 시작하고 있다.                   (코치: 지현정)

                                                                                            
곽민정 기술 Tip (ISU 고성희 심판)

"곽민정 선수는 김연아 선수랑 국제 대회에 나가면서 큰 성장을 보였다. 스케이팅이 더욱 좋아지고 트리플 점프도 노련해졌다. 민정이도 세계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올해, 동계 아시안게임 동메달 땄을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마음이 울컥한다. 피겨 싱글에서 민정이가 따내는 메달, 성적 하나하나가 밑에 아이들한테 큰 자극이 될 것이다."

9.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민석(19)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민석(19)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민석(19) ⓒ 곽진성


*대한민국 피겨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 2007년 대표팀의 막내였던 꼬마 국가대표 김민석은 어느덧, 훤출한 피겨 대표팀의 기둥이 되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착한 성품 탓에, 국가 대표팀 주니어들의 고민 상담까지 도맡고 있다. 지상에서 순둥이인 그는, 은반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스케이터로 변신한다.

국내에서 가장 완벽한 트리플 점프를 구사하는 김민석은,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것이다. 2011년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코치: 지현정)   

김민석(Tip) (ISU 고성희 심판)

"김민석 선수는 트리플 악셀 특허를 내야 한다. 이렇게 쉽게 이 점프를 성공시키는 선수를 보지 못했다. 게다가 민석이는 너무 착해서, 국가대표 동생들에게 트리플 악셀 점프 뛰는 법을 자세히 가르쳐준다. 아무도 못 뛴다면, 어려움을 느낄텐데 나비처럼 사뿐히 성공시키는 민석이를 보며, 동생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국가대표 맏형 역할을 정말 잘해내고 있다."

10.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22)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22)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22) ⓒ 곽진성


*2010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챔피언.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피겨 여왕. 주니어 대회부터 시니어까지, 국제대회에서 단 한번도 포디움을 놓치지 않은 경이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11 모스크바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을 형상화한 '오마주투코리아' 연기로 대한민국 피겨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물했다.

많은 것을 이뤄낸 세기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태릉에서 그녀는 인사성 바르고 유쾌한 스물 두살의 스케이터로 국가대표 부모들과 후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2011년 여름 피겨 여왕은 어린 국가대표 동생들을 다독이며, 가열찬 여름 훈련을 진행했다.

김연아 Tip (ISU 고성희 심판)

"김연아 선수는 너무 많은 걸 이뤄냈다. 노력하는 모습이 피겨 국가대표의 본보기 모델이다. 그렇기에 어떤 길을 가든, 후배들이 지원할 것이다. 저는 김연아 선수가 지금까지 해놓은 게 많기 때문에 지금으로도 충분하고, 또 어떤 결정을 선택하든 많은 아이들한테는 훌륭한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녀가 어떤 결정을 하든, 그것은 본인이 목표를 삼은 일에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팀 국가대표 선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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