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옆 앞 '기찻길옆골목책방' 책방지기.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수도권에서 살다가 2022년 2월 전라북도 익산으로 이사해 지방 소멸의 해법을 찾고 있다. <로컬꽃이 피었습니다>(2021), <슬기로운 뉴 로컬 생활>(2020),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2019), <나는 시민기자다>(201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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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원시원하시네요. 다음 글도 기대합니다.
  2. 문제는 사측의 조치들이 무지나 선의로 포장되고 있다는 점이겠죠. 게다가 스타트업이니 기존 대기업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근거 없는 기대도 깔려있을테고... 그러나 한두푼 드는 일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정책을 결정할리가 없죠. 다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긴 세월 어렵게 쌓아올린 법과 제도들이 마치 시대가 변해 무용해진 것처럼 주장하려는 흐름에 맞서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날 기술의 발전른 오히려 노동 보호를 더 절실한 과제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3. 저도 꼭 해보고 싶은 작업인데... 응원합니다.^^
  4. 공감합니다. 이번 기회에 택시 산업도 대대적으로 혁신을 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아마 파업에 대한 여론의 부정적 반응에 택시 업계도 놀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기사들 탓만으로 돌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니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나가려면 쉽진 않을 걸로 보이긴 합니다.
  5. 소비자 편익도 중요한 게 맞습니다. 그것만 보고 선택하기엔 여러 복잡한 것들이 걸려 있으니 차분하게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자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타다는 법으로 허용이 돼있으니 승차거부가 불가능한 고급택시로서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겁니다. 카풀은 법해석의 문제와 사회적 합의가 남아있는 거구요. 가능하면 업계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길 바랍니다.
  6. 걱정돼서 하는 얘긴데 박원순 노골적으로 미는 모습은 보기 안 좋습니다. 독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7. 또 유족들의 피해가 기자들에 의해 커졌다는 것도 논리적 비약입니다. 유족들도 분명 견주들의 인식변화와 제도 개선을 바란다고 한 바 있습니다. 하려는 말은 알겠으나 좋은 기사는 아닌 것 같네요.
  8. `기사에 `일반적으로 프렌치불독이 사람을 물어서 심각한 상해를 일으킨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정도의 문장이 들어가야겠네요.` 저 글만 보면 기자님은 심각한 상해를 일으키지 않는 정도라면 사람을 물어도 큰 문제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많은 견주들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요.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건 그 개에 물리지 않았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입니다. 병원에서도 감염되는 일이 없었을테니까요. 개가 사람을 무는 일은 상해 정도가 크든 작든 그 자채로 심각한 사고입니다. 그런 인식이 없으니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최씨 가족들은 여전히 그 개를 방임했을 것입니다.
  9. 맛깔스러운 글이네요. ^^*
  10. 맞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어느 정치인이란 박정희를 가리킵니다. 당시 괴전단지는 중정의 소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