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는 모진수·박보경 시민기자 그리고 무상의료운동본부입니다. 새뉴스게릴라 수상자로는 김희선·황보름 시민기자가 선정됐습니다. 박호열 시민기자는 명예의 숲 으뜸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꽃샘추위가 매섭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이달의 뉴스게릴라]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모진수 (jinsu999)
오마이뉴스도 어느덧 창간 15주년을 맞으면서 ‘올드’해졌다는 평을 듣는데요. 그래서인지 파릇파릇한 20대 청년 시민기자들의 글을 만나면 참 반갑습니다. 새로운 얼굴, 모진수 시민기자도 그 중 한 명입니다. 모진수 기자는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체험기, <조선일보> ‘달관세대 프레임’ 비판 기사를 썼습니다.
주당 49만원 알바... 죽는 줄 알았어요
<조선일보>의 '달관세대', 원인과 결과 뒤바뀌었다
박보경 (clara)
부부가 함께 시민기자 활동을? 떠오르는 부부 시민기자들이 몇몇 있는데요. 박보경·지용민 시민기자도 오마이뉴스 부부 시민기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결혼한 지 13년, 그 여자 그 남자의 다르게 들리지만 다르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 줄여서 ‘다.다.다’. 남편과 아내의 너무나 현실적인, 솔직한 고민을 읽을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내가 재취업하겠답니다, 아이들은 어쩌나요?
"너 일베냐, 관심받고 싶니?"... 처가 먼저 간다고 했더니
무상의료운동본부 (freemed)
아플 때가 가장 서럽다고 하죠. 몸도 몸이지만, 병원비 내역을 보고 있으면 더 아픕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의 환자 입원료 본인부담금 인상 시도, 연소득 500만원 이하 건강보험료 부담경감 조치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돈 없으면 입원 안 돼...박근혜, 국민 분노 직면할 것
건강보험료 경감 조치에 숨은 '서민증세' 술수
[새뉴스게릴라]
새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김희선 (heesun999)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서른 둘 여대생 김희선 시민기자, 발랄한 중국 유학 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남자들은 음식하고, 여자들은 TV보는 중국의 설날 ‘춘제’, 중국 젊은이들의 한국 ‘미’ 따라잡기, 중국의 무서운 반일감정 등... 김희선 기자 덕분에 중국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명절마다 '골병' 드는 엄마, 중국남자 만났다면...
1시간에 700원... 해도 너무한 대륙식 '열정페이'
황보름 (elfishmoon)
서평기사, 결코 쉽지 않은 분야인데요. 단순히 책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통찰력을 함께 담으려면 엄청난 ‘내공’이 필요합니다. 황보름 시민기자의 서평이 그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너구리 라면에 다시마가 2개 들어간 이유
'딴짓'해도 일 잘하는 사람, 일만 해도 일 못하는 사람
[명예의 숲 으뜸상]
명예의 숲 으뜸상은 으뜸 이상 톱기사 100개를 쓴 시민기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2015년 첫 명예의 숲 으뜸상은 참여연대가 수상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기념 메달을 드립니다. 시상식은 매년 초 일괄 진행됩니다.
박호열(tkaenao)
영화평을 주로 쓰던 박호열 시민기자, 지난해 4.16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안산 지역에서 ‘발로 뛴’ 세월호 뉴스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