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집]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부모님 자서전을 대필합시다

2000년 8월,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과제를 냈습니다. 과제명은 '부모님 자서전 대필하기'. 그는 자서전을 대필하려면 어떻게든 부모님과 얘기를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몰랐던 부모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생님도 숙제하세요"라는 아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자신 또한 '어머님 자서전'을 대필했고, 그 내용을 오마이뉴스에 올렸습니다.

이제 곧 어버이날입니다.
수십 년을 살 맞대고 살아온 분들이지만 우리 대부분은 부모님의 살아온 날들이 어떠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이번 기회에 위 중학교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의 삶을 인터뷰합시다.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자서전 대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보내주신 글 중 우수작 몇 편을 선정, 어버이날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최우수작 1편 '김치냉장고', 우수작 3~5편 '안동 간고등어' 또는 '호텔 뷔페 4인 가족 식사권' 중 택일) 시민기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이수재 기자의 '내 여름방학 숙제를 공개합니다' 기사 보기

△ 공모기간 : 2005년 4월8일(금)~5월3일(화)
△ 기사분량 : 원고지(200자) 25매 내외(사진 필수)
△ 응모방법 : 기사 하단 덧붙이는 글에 '부모님 자서전 대필' 응모글이라고 써 주세요.
△ 우수작 발표 : 5월4일(수) 오마이뉴스 광장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