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의 뉴스게릴라 - 이호영(aprealist)

12월의 뉴스게릴라에는 이호영 기자가 선정됐습니다. 이호영 기자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사이버머니로 지급됩니다.

동대문운동장. 아직도 그곳에선 큰 함성이 터져 나올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철거 결정이 내려졌고 지난 12월13일 부분철거가 진행됐습니다. 이호영 기자는 현장취재와 더불어 체육계와 문화계 그리고 노점상들의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이후에도 이호영 기자는 동대문운동장 철거 관련기사를 꾸준히 생산해 독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주요기사
동대문운동장 철거 시작... 대선이 기회?
80억 현대 구단보다 비싼 김동주?


* 12월의 새뉴스게릴라 - 강경희(dkwnaaktmdhl), 김지영(eungong), 우광환(dnsdidtks)

12월의 새뉴스게릴라에는 강경희, 김지영, 우광환 기자가 선정됐습니다. 세 기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원이 사이버머니로 지급됩니다.


[강경희 기자]
여러분은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요? '에이, 어떻게 저런 일이... 역시 드라마네'라는 생각? 아니면 '아! 나도 저런 경험 한 적 있다'라는 생각? 아무래도 후자가 더 흥분되고 재밌게 느껴지겠죠?

강경희 기자의 드라마 리뷰 기사에는 '일상'이 녹아있습니다. 특히 '고부갈등'에서 '갈등'만을 부추기는 드라마들에, 갈등과 이해를 동시에 보여 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하고 돈만 밝히는 캐릭터에서 우리 주변인들의 모습을 찾아내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주요기사
결혼에 경제력도 필요하다는 사실, 이해해!
시청자와 호흡하지 않는 KBS 일일드라마


[김지영 기자]
김지영 기자의 인터뷰 기사에는 힘과 깊이가 있습니다. 지난 11월 임종진 작가 인터뷰 기사를 시작으로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쓰기 시작한 김지영 기자는 이후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하며 <불안사전>을 편찬한 고병권씨를 인터뷰해 심도 있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희아' 인터뷰 기사로 평양공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주요기사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 "이젠 통일의 꽃으로 불러주세요"
"이명박 지지하는 불안한 마음을 읽어주세요"


[우광환 기자]
우광환 기자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2박3일간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진행된 '제2회 한일친구만들기'에 참가하면서 <오마이뉴스>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전신마비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오야기씨의 이동임무를 맡았고 그와 함께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따뜻한 기사로 풀어냈습니다.

주요기사
"흑룡강에서 선생질 하다 왔시요"
"나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귀중한 사람"


* 특별상 - 태안 기름유출사고 특별취재팀(신문웅·정대희·안서순)

지난 12월6일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사고. 많은 언론들은 이를 두고 '대재앙'이라고 표현했고 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려면 '20년' 정도가 걸릴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7일 현재 5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을 찾았고 기름으로 뒤덮였던 태안도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을 찾게 된 데는, 태안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한 '언론'의 힘 또한 컸다고 생각합니다. <오마이뉴스> '태안 기름유출사고 특별취재팀'도 60여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태안의 상황을 널리 알렸습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 특별취재팀'으로 활동한 신문웅(shin0635), 정대희(kaos80), 안서순(ass1273) 기자에게는 상금 50만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명예의 숲 으뜸상 - 윤여문(sydyoon)

윤여문(sydyoon) 기자가 명예의 숲 으뜸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윤여문 기자는 지난 2003년 2월25일 '호주동포가 바라본 김 대통령 퇴임'으로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호주에 살며 해외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여문 기자는 호주의 구석구석을 독자들에게 배달합니다. 윤여문 기자는 2007년 12월30일 '윤동주 여동생 "오빠는 여자친구도 없이 죽어"'로 100번째 으뜸기사를 썼습니다. 윤여문 기자에게는 금 한 냥의 감사 메달을 드립니다.


명예의 숲 오름상 - 박석철(sisa)

박석철 기자가 시민기자 명예의 숲 오름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시민기자 명예의 숲 오름상은 잉걸 이상 기사를 1000건 쓴 기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박석철 기자는 지난 2005년 7월17일 '영세민 아파트에 한 집 걸러 위성안테나?'로 <오마이뉴스>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박 기자는 자칫하면 소외될 수 있는 지역뉴스를 꾸준히 보도해 독자들의 관심을 얻었습니다. 2007년 12월13일 '"현대차 노조 때려잡는다는 후보 왜 지지하나"'로 1000번째 잉걸기사를 쓴 박석철 기자에게는 닷 돈의 감사 메달을 드립니다.

시민기자 명예의 숲 시상식은 오는 1월11일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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