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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명예의 전당 으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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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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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까지 전 두 명의 한국인 친구가 생겼네요." 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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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까지 전 두 명의 한국인 친구가 생겼네요." 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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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보살펴주고 받아들여주세요. 우리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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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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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행은 끝났다. 우리는 다시 제주도에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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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도로에 선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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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넘실거리는 억새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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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강한 바람을 피하기 위해 중무장한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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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의 상처를 보여주며 웃고 있는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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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귀-애월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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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고 싶었다. 그러나 그 남자의 정면은 이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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