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린 '수요집회' 1500회 맞아"

경남시민연대, 14일 오후 창원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연대행사' 마련

등록 2021.07.13 16:18수정 2021.07.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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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4일이 되면 일본대사관 앞의 수요시위 1500회가 되는 날입니다."

서울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 1500회를 맞아,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500회 경남대회"를 연다.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경남시민행동은 14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거리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집회를 연다.

경남연대는 "1500회에 이르도록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참혹하게 짓밟 힌 인권과 명예회복을 요구하였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사죄도 배상도 받지 못한 채 많 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시고 이제 살아계신 등록피해자는 열 네분 뿐이다"고 했다.

이들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그토록 외친 올바른 해결의 문이 아직 열리지 않고 있음을 말하는 1500번째의 수요일에는 창원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연대행사를 연다"고 했다.

경남연대는 "일본제국주의가 자행한 20세기 최대의 여성인권유린 역사의 정의로운 청산을 촉구하며 그 의지를 모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 집회는 '여성의례'에 이어 대회사, 연대사, 규탄사, 문예공연. 성명서 낭독 등의 순서로 열린다.


경남시민행동은 경남대동문공동체,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남진보연합,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마산겨레하나, 민주노총경남본부, 열린사회희망연대, 열린사회희망연대,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정의당경남도당, 진보당경남도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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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500회 경남대회 ⓒ 경남시민연대

#일본군 위안부 #수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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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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