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검찰, '감찰무마 의혹' 백원우·박형철 기소... "조국 공범 혐의"

조국 전 장관 기소된 지 12일만의 추가 기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

등록 2020.01.29 18:40수정 2020.01.30 16:45
0
원고료로 응원
 
a

서울 동부 지방검찰청 ⓒ 이희훈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의혹'과 관련,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공범으로 보고 29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박 전 반부패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사건으로 조국 전 장관이 기소된 지 12일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백 전 민정비서관과 박 전 반부패비서관도 조국의 공범으로서 혐의가 인정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사건에 이번 기소 사건의 병합을 법원에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검찰 #백원우 #박형철 #조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현상들... 서울도 예외 아니다
  2. 2 세계 정상 모인 평화회의, 그 시각 윤 대통령은 귀국길
  3. 3 돈 때문에 대치동 학원 강사 된 그녀, 뜻밖의 선택
  4. 4 신장식 "신성한 검찰 가족... 검찰이 김 여사 인권 침해하고 있다"
  5. 5 디올백 무혐의, 어느 권익위 고위 공직자의 가상 독백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