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토건행정으로 전국 최고 빚쟁이 도시 돼"

서미화 목포시의원, 정종등 목포시장 직접 겨냥

등록 2014.03.10 16:56수정 2014.03.10 16:56
0
원고료로 응원
a

서미화 민주당 목포시의원. ⓒ 소중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목포의 '재정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미화 민주당 목포시의원이 "목포가 토건행정으로 전국 최고 빚쟁이 도시로 전락했다"며 정종득 목포시장을 직접 겨냥했다.

서 의원은 10일 목포시의회 5분 발언을 하며 "정 시장의 임기 10년 동안 목포의 부채는 몇 갑절로 증가했고 선창 경기는 추락해 원도심에 이어 신도시 상권까지 불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양산단, 세라믹산단, 임성지구, 서산온금지역 등 각종 개발만 난무하는 토건의 10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 인권과 복리를 최우선하고 목포의 백년지대계를 준비할 사람이 누군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스스로 바꾸지 못하면 개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6월 지방선거는 깨끗한 정치 새로운 정치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 취임 후 각종 토지개발을 벌인 목포는 현재 재정 공시된 부채가 2930억원에 달한다.

정 시장은 3선을 채워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서미화 #정종득 #목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현상들... 서울도 예외 아니다
  2. 2 세계 정상 모인 평화회의, 그 시각 윤 대통령은 귀국길
  3. 3 돈 때문에 대치동 학원 강사 된 그녀, 뜻밖의 선택
  4. 4 신장식 "신성한 검찰 가족... 검찰이 김 여사 인권 침해하고 있다"
  5. 5 디올백 무혐의, 어느 권익위 고위 공직자의 가상 독백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