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인 병역비리 수사중에 담당 지검장을 교체해버린 이 사태에 대해 묵고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식으로 수사에 압력을 넣어 흐지부지 끝난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정연씨가 남자라는 것 빼고는 정확한 것을 찾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20군데가 이상한 병적기록표는 사후에 조작됐다는 증거"라며 한인옥 여사와 이정연, 이수연, 김도술, 변모씨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또 서울지검장 교체에 대해 "수사 사령탑의 돌연한 교체가 병역비리 수사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아닌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국민앞에 설명해야 한다"고요구하고 "한나라당이 김도술씨가 말을 바꾸자 `김대업이든 김도술이든 모두 믿을수 없다'고 말을 바꾼 것은 검찰 수사결과가 나와도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예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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