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김치 담궜을 뿐인데 너무 행복"

'더 체인지'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이 공동 주최한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 우리가 함께 결정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13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에서 열렸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첫 번째 대화마당에는 ▲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더 숲트리오 ▲ 조국 서울대 교수 ▲ 영화배우 김여진씨가 함께했다.

배우 김여진이 '행복'을 말했다. 새해 벽두 10여 년간 일했던 학교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170명의 홍익대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싸우며 '진짜 행복'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와 함께 한 '날라리 외부세력'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기타치고, 노래하고 김치를 담궜을 뿐인데 이제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남의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 우리가 함께 결정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 배우 김여진씨의 강연을 담고 있다.

ⓒ이종호 | 2011.05.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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