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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해변

도저히 이름을 알 수 없는 게 돌 틈에 잔뜩 붙어있습니다. 물 찬 제비 같은, 보습이 잘 된 여린 피부 같은, 물컹물컹하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선홍색 줄무늬가 명정한... 형언하기 어려운 형태의 이 생물이 무엇일까요.

ⓒ김학현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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