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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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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경북 구미을 지역구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인 김영식(초선)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4인이 경쟁한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렀고, 이날 공개된 결선투표 결과 강 전 비서관이 이겼다.

김 의원이 낙천하면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114명 중 40명은 불출마, 경선 포기, 경선 패배, 공천 취소 등으로 22대 국회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현역 교체율은 공관위가 제시했던 목표와 일치하는 35%다.

경기 포천·가평에선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결선투표 끝에 누르고 공천받게 됐다.

34세인 김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지도부에 합류했던 인사다. 당내에선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가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할 때 동반 탈당하지 않고 국민의힘 잔류를 선택했다.

대전 중구 결선투표에서는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에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구(도태우)와 부산 수영(장예찬)을 제외한 252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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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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