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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권인숙 의원,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과 3자 경선에서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공천을 확정지은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58)이 11일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과 3자 경선에서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공천을 확정지은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58)이 11일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 이상식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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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에 민주당의 푸른 깃발을 다시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으로 피폐해진 주민들의 삶을 보살펴야 할 무거운 책임이 주어졌다."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과 3자 경선에서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공천을 확정지은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58)이 11일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이 전 실장은 "용인시갑 선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검 대결 구도로 치르게 됐다"며 "윤석열 정권은 민생은 돌보지 않고 야당과 전 정부에 대해 무지막지한 보복 수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채 상병 사망사건이나 대통령 배우자의 디올백 수수 문제는 눈을 감으면서 이재명 대표와 부인을 비롯한 야당 인사에 대해서는 서슬 퍼런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법을 2차례나 거부했다. 이것이 윤석열 정권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후보는 검찰 출신이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수많은 인사 참사와 검찰의 불공정한 수사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며 "낙하산으로 지명돼 처인 주민들의 자부심을 손상시켰다.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고 처인 주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발전과 관련해 "저는 큰 조직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다"며 "대구경찰청장 재직 당시 최초로 종합치안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경찰특공대 이전도 특유의 뚝심으로 성사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또 "행정안전부·국무총리비서실·대통령실 등 국정 사령탑에서 두루 근무해 보는 시야가 넓다는 평을 받는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에는 기술자보다는 정책개발과 경영능력 그리고 국제적 안목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 전 실장은 "처인구의 정치는 그야말로 흑역사였다. (저는) 지금까지 어떠한 비리나 추문에도 연루된 바 없다고 자부한다. 깨끗하고 참신한 정치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김대중 정신을 현실정치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극단적 대립과 투쟁, 이념에 따른 갈라치기에 매몰된 지금의 징치를 포용과 통합, 민생과 실용, 비전과 희망의 정치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반도체 메카 처인 ▲열악한 교통·문화 인프라 개선 ▲국지도 57번 단절구간 조기 개통 ▲고려백자·처인성 등 문화유산 새로운 컨텐츠로 재창조 ▲용인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용인시립교향악단 창단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경찰대 출신으로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전 실장은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등을 지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대구·부산 공동선대위원장,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측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았다.

태그:#용인시, #용인갑, #처인구, #이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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