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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저녁 남해고속도로 사천 나들목 음주운전 일제단속.
 11월 25일 저녁 남해고속도로 사천 나들목 음주운전 일제단속.
ⓒ 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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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경찰청은 25일 하루 동안 음주운전 일제 단속에서 19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가을철에 주말마다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네 번째로 경남지역 37곳에서 활동을 벌였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동창원, 사천, 산청 나들목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일제단속에는 교통-지역 경찰 126명, 순찰차 70대가 동원되었다.

경찰은 취약시간 주요 관광지와 식당가 등에 대해 할동을 벌였다. 이날 하루 동안 경남에서만 운전면허 취소 13건, 정지 6건의 총 19건이 단속되었다.

거제시 고현동 소재 도로에서는 이날 오후 9시 35분경 30대 남성이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경찰에 적발되었고, 혈중알콜농도 측정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경찰은 이날 단속 중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11월 1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까지 운전면허 취소 390건, 정지 151건으로 총 541건을 단속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는 35건 발생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건에 비해 29건(45.3%)이 줄어든 것이다. 올해 이 기간 동안 음주교통사망사고는 없었다.

경남경찰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다음주 평일 낮시간대에 불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12월부터 평일 낮시간대 주 2회 이상 같은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태그:#음주운전, #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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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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