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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회 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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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회 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네이버(주)(대외/ESG 정책대표 채선주)가 공동으로 '자살예방의 길'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네이버(주)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간이 가진 창의성과 영향력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네이버(주)가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네이버(주)가 수행하고자 하는 자살예방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고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주)는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자살예방 캠페인에 협조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살유발정보 차단 강화와 자살시도자·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 대상 서비스 개발, 세대적 특성을 고려한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전 사회가 동참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민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생명존중문화라는 엄중하게 다가 오는 본질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정부의 파트너가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의 플랫폼 기업 네이버를 있게 해주신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력을 활용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그:#보건복지부, #네이버, #자살예방, #생명문화존중,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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