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8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상에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 원본.
 8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상에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 원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관련사진보기

 
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다누리가 달 상공 약 100km 상에서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아래 항우연)은 12일 "다누리가 지난 8월 27일 찬드라얀 3호의 착륙지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진은 8월 23일 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여, 다누리가 8월 27일 오전 7시 55분경 달 임무궤도(달 상공 약 100km) 상에서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상에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위치표시, 격자 있음).
 8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상에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위치표시, 격자 있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관련사진보기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지난달 28일에 스리드하라 소마나스(Sreedhara Somanath)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의장에게 "찬드라얀 3호를 통해 달 남극 착륙이라는 의미 있는 과학적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하고, 향후 양국의 우주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다누리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달 임무궤도를 돌며 달 착륙 후보지 촬영, 달 표면 원소‧광물 지도 제작을 위한 달 표면 편광‧감마선 관측, 달의 기원 연구를 위한 달 자기장 측정,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 다양한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다누리 임무 수행 1주년을 기념해 달 착륙후보지 사진, 5종의 달 원소지도, 달 방사선환경지도 등 다양한 성과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8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상에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고해상도카메라). ※ 찬드라얀 3호의 이미지는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X(옛 트위터)에서 발췌.
 8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상에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고해상도카메라). ※ 찬드라얀 3호의 이미지는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X(옛 트위터)에서 발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관련사진보기

 

태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 남극, #다누리, #찬드라얀 3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