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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서울역과 청와대, 용산공원 등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역 광장에 세워진 왈우 강우규 의사 동상.
 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서울역과 청와대, 용산공원 등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역 광장에 세워진 왈우 강우규 의사 동상.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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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서울역과 청와대, 용산공원 등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광화문부터 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7㎞ 구간을 '국가상징가로'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청와대와 서울역, 용산공원 등이 국가상징공간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1일 국토교통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데,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사전구상' 연구용역도 연말에 마무리되는대로 국가상징공간 대상지 선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서울역의 경우 인근 버스환승센터를 옮기고 서울역 광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전임 박원순 시장이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리모델링해 2017년 5월 조성한 '서울로 7017'도 철거될 수 있다.

서울시는 "국가 중앙역으로서 서울역 및 주변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로 7017과 관련해 별도 계획을 수립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태그:#국가상징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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