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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이순신해 병행 표기를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26일 이순신정신계승국회의원모임과 역사바로잡기연구소(소장 황현필)는 남해·이순신해 병행 표기를 촉구하기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목표는 100만 명이다.
 
남해·이순신해 병행 표기 촉구 서명운동 사이트 메인화면
 남해·이순신해 병행 표기 촉구 서명운동 사이트 메인화면
ⓒ 역사바로잡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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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명운동은 남해의 이순신해 병행 표기 및 이순신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일명 '이순신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여야 국회의원들이 결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순신 특별법의 대표 발의를 맡은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남해를 '이순신해'로 병행 표기함으로써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일본에 맞서 우리 영해의 역사적 정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기 희생과 헌신의 '이순신 정신'으로 국민적 자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제안에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 61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순신 특별법 발의에 동참 의사를 밝힌 여야 국회의원 61명 명단
 이순신 특별법 발의에 동참 의사를 밝힌 여야 국회의원 61명 명단
ⓒ 유튜브 "황현필 한국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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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이순신해 병행 표기는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역사바로잡기연구소 황현필 소장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역사강사이기도 한 황현필 소장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회의원들이 나섰으니 이제 국민들이 나설 차례"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100만 명이란 숫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숫자인 거 안다. 그러나 이순신에 대한 열망과 국민적 저력을 보여주고 목포부터 부산 앞바다까지 이순신해가 만들어져서 영원한 화합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이 겹겹이 어려운 이때 우리가 의병이 돼서 작게나마 대한민국을 살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라며 서명운동의 의의를 설명했다.
 
역사바로잡기연구소 황현필 소장
 역사바로잡기연구소 황현필 소장
ⓒ 유튜브 "황현필 한국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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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필 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이 확산되면서 하루 만에 1만2059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김승남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이순신 특별법 발의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서명 참여하기: https://xn--eq4b2nl7ix9r.kr/


태그:#이순신해, #이순신,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이순신정신계승국회의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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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한국사 전공) / 독립로드 대표 / 서울강서구궁도협회 공항정 홍보이사 / <어느 대학생의 일본 내 독립운동사적지 탐방기>, <다시 걷는 임정로드>, <무강 문일민 평전>, <활 배웁니다> 등 연재 / 기사 제보는 heig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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