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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야간에 음주운전자가 도주하다 창원 봉곡동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과 충돌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3월 1일 야간에 음주운전자가 도주하다 창원 봉곡동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과 충돌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 줌마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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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 창원에서 40대 남성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의 제재를 피해 역주행, 주차된 트럭과 충돌한 뒤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경찰과 함께 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서부경찰서 등에 의하면 1일 오후 11시 30분경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도로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

이 남성은 이날 야간에 마산합포구 오동동 쪽에서부터 음주운전하다 도주했다. 경찰이 이날 오후 10시 48분경 신고를 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음주운전자가 창원 의창구 방향으로 온다는 사실을 알고 명곡지구대에서 점검하다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해당 차량의 정지를 요구했지만 이 남성은 무시하고 계속 운전했다.

해당 승용차는 봉곡동 쪽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하다 주차돼 있던 트럭 앞 부분과 충돌해 멈췄다. 

이 과정에서 경찰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함께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창원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해 경찰서에 와서 조사를 한 뒤 일단 귀가 조치를 했고,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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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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