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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교육대전환 위한 미래교육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우종혁 의원
 강남 교육대전환 위한 미래교육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우종혁 의원
ⓒ 우종혁 의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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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23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종혁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아래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창의인성 및 발명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아래 '창의인성 및 발명교육 조례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우종혁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의회는 이번 조례안이 교육ㆍ문화예술ㆍ미래지식 산업 등의 중심인 강남구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필요하고 강남구 교육지원과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미래교육지원 추진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적인 조례라 판단해 조례안을 가결 처리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강남구는 학생을 디지털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교육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학교교육과정 및 현장학습 등 활동 지원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및 현장학습 등 활동 지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과 관련된 아이디어 발굴 및 박람회, 기술 경진대회 등을 할 수 있다.

창의ㆍ인성ㆍ발명 교육의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강남구 학생이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판단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창의인성 및 발명교육 조례안'은 새로운 교육 흐름에 맞춰 인성교육의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학계에서 이미 창의와 인성을 상호 보완적이고 병행적인 성격으로 규정해 사용하는 경향을 반영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아직까지 도입하지 못한 발명 교육을 포함해 강남구의 발전적인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강남구는 탄력적 재정 운영의 한계가 있는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353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 필수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미래인재 2030 프로젝트' 사업에 올해 예산 28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강남구는 학생이 미래사회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과 조화롭고 성숙한 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인성 및 발명교육 진흥을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육감과 협력해 창의적 역량과 성숙한 인격을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창의인성 및 발명교육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 및 체험 사업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양성평등 등의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된 덕목을 함양하는 교육 사업 ▲지역특색에 맞는 발명교육 및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우종혁 의원은 "교육 1번지 강남구의 위상에 걸맞는 교육 대전환과 선도적으로 미래지식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건의 미래교육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라면서 "지난 10년간 지체되었던 강남의 교육이 미래 아젠다를 선점하는 미래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의원의 역할과 책무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합니다.


태그:#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 #미래교육 조례안, #강남구,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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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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