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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진주시민모임 발족.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진주시민모임 발족.
ⓒ 전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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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민주, 평화를 파탄내는 윤석열 정권 심판운동의 깃발을 든다. 이태원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박근혜 퇴진 촛불'을 들었던 경남 진주지역 시민사회·정당들이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진주시민모임'을 결성하고 이같이 외쳤다.

진주시민모임은 29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발족을 선언했다. 진주시민모임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단호한 투쟁만이 민생과 민주와 평화를 지키고 국민의 안위를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이들은 지난 16일 '이태원 참사 49일 촛불행동'을 벌였고, 앞으로 매주 수요일 '촛불행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류재수 공동대표는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주식은 폭락하고 이자부담은 감당하기 힘들게 오르고 있다. 생활고에 짓눌린 서민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윤석열 정권은 부자들의 세금은 깍아주면서 공공요금은 올리고 서민예산은 축소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미군사동맹을 더 강화하고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핵전쟁연습을 재개하여 한반도를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넣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이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도한 정권"이라고 하였다.

이건희 (진주)진보대학생넷 대표는 "10월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분명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벌어진 참사임에도 불구하고, 이 참사를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은 억지와 궤변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자 세월호 때처럼 기다렸다는 듯 독설과 악담을 퍼붙고 있다"고 했다.

그는 "권력실세로 불리는 윤핵관 권성동 국회의원은 '세월호를 따라가선 안 된다,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해괴한 말을 했고, 얼토당토않게 참사 희생자 일부의 마약 사망설을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제기하였으며, 창원시의회 김미나 의원은 시체팔이, 자식 팔아 먹은 부모 등 패륜적 막말을 쏟아부었다"며 이태원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였다.

진주시민모임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주식은 폭락하고 이자부담은 감당하기 힘들게 오르고 있다"며 "생활고에 짓눌린 서민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윤석열 정권은 부자들의 세금은 깍아주면서 공공요금은 올리고 서민예산은 축소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한미군사동맹을 더 강화하고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핵전쟁연습을 재개하여 한반도를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넣고 있다"며 "심지어 일본의 해상자위대와 함께 한미일 군사훈련을 실시하여 한반도 재침략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적대와 대결은 북한의 강대강, 정면대결을 불러와 한반도를 전쟁의 접경으로 몰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찍이 이런 정권은 없었다"고 한 진주시민모임은 "이렇게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도한 정권은 없었다.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으로 인한 외교참사와 그것을 무마하기 위한 터무니없는 변명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것이며 국민을 대표할 자질도 자세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하여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했던 사람들조차 '저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내뱉었다"고 했다.

"바꿔야 한다"고 한 이들은 "국민의 고난을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정권, 권력다툼과 권력향유에만 매달리는 정권,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정권, 국민들의 참사 앞에 억지와 궤변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권은 바꿔야 한다"고 했다.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진주시민모임 발족.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진주시민모임 발족.
ⓒ 전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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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윤석열정권, #민생민주평화, #진주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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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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