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갑런에서 확인된 혹부리오리 2개체
 갑런에서 확인된 혹부리오리 2개체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혹부리오리가 대전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혹부리오리는 주로 해안가 갯벌에서 서식한다. 김 양식장에 대규모로 도래해 피해를 줘 문제가 된 적도 있다. 혹부리오리는 강 하구나 갯벌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종이지만 작은 하천 등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대전 갑천에서 지난 27일 2개체가 확인됐다. 흰색과 갈색, 청색의 독득한 무늬로 다른 종과 구별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기러기와 오리의 중간 형태여서 몸집도 다른 오리류에 비해 큰 편이다. 혹부리오리는 몽골 지역과 시베리아에서 번식하며 국내에서 많은 수가 월동한다.

갑천에서는 자맥질(머리를 물에 넣고 먹이를 먹는 행동)을 계속하며 먹이를 찾고 있었다. 최초로 찾아온 혹부리오리가 무사히 월동하고 다시 북으로 갈수 있기를 바란다.
 
자맥질 하는 혹부리오리
 자맥질 하는 혹부리오리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태그:#혹부리오리, #갑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날로 파괴되어지는 강산을 보며 눈물만 흘리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자연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시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기! https://online.mrm.or.kr/FZeRvcn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