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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중공업 노조가 12월 8일 1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후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중공업 노조가 12월 8일 1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후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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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1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제3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부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서울지역 조합원 투표함이 도착하는 오후 3시부터 개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이날 오후 4시쯤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8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간 발의 차로 부결된 바 있다.

13일 마련된 2차 합의안은 지난 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1차 합의안보다 다소 진일보 돼 배우자 종합검진 비용 지원 비율이 100%로 확대(1차 합의안 50%)되고 '40세 이상'이었던 배우자 나이 제한 조건이 삭제됐다. 주유 상품권 20만원 지급도 추가됐다. 

무엇보다 지역 주력기업의 임금협상 부결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여론, 연말 안에 타결을 바라는 지역분위기 등이 찬반투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중 임단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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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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