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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용인시의원
 김진석 용인시의원
ⓒ 용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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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진석 시의원은 19일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과련한 배후도시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고정밀 고밀도 반도체 생산을 위해 415만㎡의 규모로 약 120조 원이 투자되는 산업단지로서 이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의 4배 규모의 시설"이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비교해도 1.4배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용인시가 반도체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반도체 관련 종사자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을 위한 배후도시 조성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시가 주도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배후도시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SK하이닉스가 약 120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 상태다.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 소·부·장 연구 및 제조시설(44만㎡)부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108만㎡), 기흥미래첨단산업단지(세메스·11만㎡), 지곡일반산업단지(램리서치R&D센터·7만㎡), 통삼일반산업단지(서플러스글로벌·5만㎡), 제2용인테크노밸리(27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416만㎡), 원삼반도체협력단지(사업단지 물량 협의 중·24만㎡)까지 L자 모양으로 이어진다. 총면적은 642만㎡(약194만평)다.

시는 여기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35만㎡(약10만5800평)규모의 산업단지를 처인구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보고 2건 등 총 22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태그:#용인시의회, #용인시, #김진석,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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