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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강원도는 11호 태풍 '힌남노' 대비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4일 강원도는 11호 태풍 "힌남노" 대비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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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남노'가 5일 새벽부터 강원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릉시청에서 대통령 주재 태풍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일 오후 2시 강릉시청(영상회의실)에서 대통령 주재 태풍 '힌남노'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13개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와 함께 태풍 대처상황 및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40분 간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13개 부처 장관·청장, 17개 시·도 단체장과 행안, 환경, 해수, 국토, 농식품, 산업, 교육, 국방부, 기상, 산림, 소방, 경찰, 해경청장이 자리해 태풍 진행 상황 및 전망, 관계기관 태풍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김 지사는 과거 태풍 피해가 자주 발생했던 강릉시 포남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대비 상황을 살피고 피해 예방을 철저히 당부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9년 18호 태풍 '미탁' 때 배수펌프장 처리 용량 부족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후 495억 원을 투입해 펌프장을 증설하고 유입관로를 신설하는 등 관련시설을 정비했다. 

강원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도지사 특별 지시로 4일 오후 4시 행정부지사 주재 태풍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5시부로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한편, 기상청은 강원도 화천, 철원 지역에 5일 새벽(00시~06시) 호우 예비 특보를 내린 상태다.

태그:#강릉시, #강원도,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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