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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17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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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7일 태안군을 방문한 자리(기자 간담회)에서 국도38호선 문제는 예타면제에 쓸 카드가 아니라고 밝혔다. 더 큰 사업에 예타면제를 쓰겠다는 것이다. 대신 태안지역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도38호선을 조기에 4차선으로 확포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태안고속도로 문제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과 논의해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남호 역간척 관련 질문에서는 도의 입장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차단했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명확한 비전, 강한 추진력, 큰 책임감으로 가시적 결과물을 창출해 내겠다. 단순히 하나의 관광·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환황해 시대를 이끌어 가는 도시로 태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가 태안도민과의 대화에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가 태안도민과의 대화에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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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을 '환황해 시대, 새로운 번영과 성장의 발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사항으로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재추진 등을 통해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935㎡에 1조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3·4지구 투자자와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안면도 지포지구와 두산목장부지에도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일주도로 정비,  해양치유센터 건립, 정책연수원 건설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의 완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김태흠, #태안군, #예타면제, #안면도 관광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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