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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보금자리 강동‘ 외부 전경
 ’보훈보금자리 강동‘ 외부 전경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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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약을 통해 추진한 첫 번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 14일 입주식을 갖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저렴한 임대 조건에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마련됐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보훈보금자리 강동'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마련, 14일 오후 3시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층, 18세대 규모의 다세대 주택 '보훈보금자리 강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한 신축주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임대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8월 국가보훈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첫 번째 사례이다.

'보훈보금자리 강동'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18세대가 입주한다. 임대가격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입주식은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과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은 "무주택 보훈가족 분들의 생활공간이자 보금자리를 제공해 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첫 번째 국가유공자 특화 주택이라는 뜻 깊은 성과에 이어 제2, 제3의 보훈보금자리를 마련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보훈보금자리, #국가유공자,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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