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2일 사실상 첫 행보로 밀양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박일호 밀양시장 당선인과 함께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산림청 관계자로부터 산불 진화 대책을 듣고,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산불 진화에 여념이 없는 소방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밀양 산불은 5월 31일 오전에 발생했고 사흘째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 도지사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