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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건·복지·장애인 가족 4만인, 송영길 후보 지지 선언
 서울 보건·복지·장애인 가족 4만인, 송영길 후보 지지 선언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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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건·복지·장애인 가족 4만 명과 금융노조,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5일 오후 1시 서울중구 송영길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우리는 송영길 후보가 고단했던 자신의 삶을 굳은 의지와 실천력으로 스스로 돌파해 왔으며, 역경을 딛고 선 이후에도 평생을 두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의 마음을 가져왔던 것을 알고 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포용과 통섭, 상생과 통합이라는 화두를 내려놓지 않았던 유능한 정치인이자 행정가인 송영길 후보야말로 우리 보건 복지 장애인 가족들이 바라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영길 후보는 '누구나 돌봄'의 5대 돌봄 과제로 어르신 요양 책임제와 간호 간병 통합 보호자 없는 병원,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부담을 해소하여 상생과 통합의 서울과 초등생 돌봄 단절 해소, 다함께 돌봄서비스, 영유아 보육 강화 및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약속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복지·장애인 가족은 송영길 후보가 가려는 길이 곧 우리가 가려는 길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다"며 "우리는 서울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송영길 후보와 함께 뚝심 있게 걸어가 마침내 함께 이룰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영길 후보는 "복지는 삶의 질이며 모든 영역이 협업과 융합으로 진행되어야만 하는데 지지선언을 한 주체들을 보니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지지선언했다. 행정보다 앞서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오늘 지지를 모아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금융노조-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
 금융노조-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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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12시에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아래 금융노조)이 송영길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사람 중심의 공정한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금융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노동기본권 확보',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 등을 담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가까스로 촛불의 힘으로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는 과거 9년간 이명박근혜 정부 때 망가졌던 한국 사회로 제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했다"라며 "이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짙은 안갯속에서 방향 잃은 표류를 계속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노동인권 변호사로도 활동했던 송영길 후보는 금융노조 현안 발생 시 현안을 직접 챙기며, 노동자의 권리 증진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라며 "서울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개선에도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지지를 선언한 배경을 설명했다. 

송영길 후보는 "앞으로 노동조합의 모든 행위에 대해서 윤석열 정부가 각종 법을 핑계로 탄압의 조짐들이 보인다"고 우려하며 "나를 서울시장으로 보내주시면 노동자의 삶을 지키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금융 글로벌 금융도시, 서울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12시 30분부터 열린 송영길 후보와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서울특별시영양사회와의 정책협약식에서는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한 영양전담부서 설치, 유치원, 초·중·고 영양교사 확충,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 처우개선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송영길 후보와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정책협약식
 송영길 후보와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정책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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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후보와 정신장애인 정책 협약식
 송영길 후보와 정신장애인 정책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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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송영길, #서울시장후보, #지방선거, #지지선언, #정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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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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