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4일 격리해제후 선거캠프를 방문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4일 격리해제후 선거캠프를 방문했다.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주일 동안 선거유세를 하지 못한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4일 격리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24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격리가 해제됐다. 양 후보는 이날 0시 자택을 나와 취재진과 인사를 나눈 후 천안 캠프로 이동해 본격적인 선거운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조 후보는 "2010년 세종시 원안을 지키고자 22일 단식을 하는 순간에도 신발을 벗어본 적이 없다"면서 "집안에 격리된 7일은 정말 고통스런 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격리된 7일 동안 유세현장을 누빈 배우자 남윤자씨와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위로를 건넸다.

양 후보는 또 "이제 결전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양승조가 무너지면 중부권의 민주 진영이 무너지는 절박함으로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어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남은 8일 동안 모두가 양승조라는 마음으로 일당 백, 일당 천의 절박함으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12척의 배로 일본 해군을 이겨낸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도민들께 과연 누가 충남을 이끌 적임지인지를 말씀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날 금산군을 시작으로 계룡, 논산, 부여, 청양, 공주, 천안으로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태그:#양승조, #충남지사, #김태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