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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12일 가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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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동안 인구증가를 위한 단기정책은 안 썼다. 내년까지도 인구가 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노력하면 5~10년 사이 인구 5만의 자족도시 조성은 분명히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12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임기 4년 동안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충남 공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등을 유치했다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인구 5만 달성을 위한 계획으로 ▲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 900억 규모의 민간자본 유치와 수소특화단지 조성 ▲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해 주민 인식, 인적 관계를 통한 기부환경 조성과 자매결연단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인구증가 외에 ▲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 ▲ 최고 수준의 건강 모델 창출 ▲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 ▲ 주민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각 공약에 따른 세부사항으로는 ▲ 먹거리 종합타운 가동 ▲ 월 150만 원 소득 1천 농가육성 ▲ 보건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 의료·시장형 순환버스를 배치 ▲ 칠갑타워 명소화 ▲ 거버넌스 조직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돈곤 예비후보는 끝으로 "제가 제시하는 모든 공약은 군민 행복과 인구 5만 시대를 열기 위한 아름다운 선택이고 과정이다"면서 "군민을 바르게 섬길 줄 아는 김돈곤에게 4년 더 맡겨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