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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태완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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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재선 도전을 선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일 중구의 미래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울산 5개 구군 중 산업단지가 한 곳도 없던 중구에 탄소중립특화연구단지와 수소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미 울산광역시와 협의를 마치고 준비중"이라며 자신이 재선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태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을 구정 목표로 지난 4년을 열심히 달려왔고,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하여 중구 미래 100년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변화 흐름속에서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정책수립과 추진방형 지침을 마련해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4년도 중단없이 혁신성장 중구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 사업으로 "고품격 수요자 중심 행정도시, 머무르고 싶은 행복도시, 사람중심 안전·행복도시 4개 분야"라며 "그 첫째가 탄소중립연구단지 조성과 수소경제 혁신타운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특화연구단지 조성에 대해 "울산은 다소비 업종이 많은 중화학 산업단지로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탄소저감 신기술의 기반 준비가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구 다운동 목장부지에 탄소 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울산시와 협의하여 준비 중으로 투입 예산 2150억 원은 국비 1200억 원, 시비 550억 원이며 2022년부터 추진될 것"이라며 "이 단지에는 기업지원, 창업지원, 주택 등의 기능이 부여된 5개 지구의 복합 특화산단으로 조성돼 중구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또 수소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대해 "중구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신업생태계 조성을 목표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투자개발이 이루어질 장현첨단산업단지는 울산광역시의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트 조성부지로 수소경제 관련 기업의 집적화 및 체계적 지원이 필요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그:#울산 중구 박태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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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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