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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성 경기기본소득당 공동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서태성 경기기본소득당 공동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기본소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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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성 경기기본소득당 공동위원장이 "민주당에서 출마한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이재명을 지키겠다'는 발언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지켜야 할 것은 이재명 전 도지사가 아니라 그의 개혁 정책"이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 후보는 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재명 전임 도지사 개혁의 핵심은 기본소득"이라며 '전 도민 기본소득 10만 원'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기존 일자리 중심의 복지로는 도민의 삶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모든 도민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 도민께 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 완화 선언 이후, 경기도 내 정비 구역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토지임대부 기본주택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서 후보는 "자산이 많거나 근로소득이 많은 사람만 신용의 혜택을 누린다"고 지적하며 "청년 기본대출을 시작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저리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본주택과 기본대출 확대, 기본교통, 기본돌봄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개혁 정책이었던 '기본' 시리즈를 발전시키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성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985년생으로, 출마가 확정된 경기도지사 후보 중 가장 젊다. 기자회견에는 용혜인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양지혜 당원이 참석했다.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용혜인 의원은 "2030 청년들이 주축이 된 기본소득당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서태성, #기본소득당, #경기도지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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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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