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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온라인 입당이 급증해 업무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온라인 입당이 급증해 업무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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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이후 더불어민주당 신규 당원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입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대선 이후 이날 현재까지 모두 2773명이 입당했다.

대선직후인 10일 360명이 입당하더니, 11일 743명, 12일~13일 1670명이 각각 입당했다는 것. 지난 4일 동안 1일 평균 약 700명이 입당하고 있는데, 이들은 20~30대 여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신규 당원 중 20~30대는 무려 70%를 차지하고 있고, 여성이 8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입당이외에도 당비납부, 권리당원 자격 요건 등에 관한 전화 문의가 쇄도하는 등 대선 이후 당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당원에서 월 1000원 이상, 6개월 이상 당비를 내야 자격이 주어지는 권리당원으로 전환하겠다는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전시당 관계자는 "당원 가입이유로는 '대선에서는 패배했지만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대선결과에 분노해서',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등 다양한 이유로 입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30대 젊은 층과 40~50대 중장년층은 온라인으로 입당하고 있으며, 60~70대는 전화로 입당에 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당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에만 1만명의 당원이 가입했으며, 전국적으로도 2030 여성들의 입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당원가입이 급증해 승인 업무 처리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입당승인절차 지연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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