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초기 창업 청년 소상공인에게 창업아이템 시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청년 창업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이다.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회사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뜻한다.
청년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7년 이내 청년 창업 소상공인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에 소요되는 각종 준비 비용(스토리 상담, 컨텐츠 제작, 플랫폼 내 홍보비용 등)과, 창업 스타트 패키징 비용(택배박스 제작, 내포장지, 충전재, 택배비용 등)을 업체당 최대 5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종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기발한 제품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개별 기업뿐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진하는 일"이라며 "인천 소재 청년 창업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월 25일까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기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2-715-4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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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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