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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경남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경남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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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경남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가 "부울경 메가시티, 남부 수도권의 중심 경남, 이재명은 합니다"고 선언했다.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경남선대위는 14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입당해 경남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이 함께 했다.

경남선대위는 회견문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남경제와 도민의 민생에만 집중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의 경남발전 비전과 18개 시군의 작은 숙원사업에 이르기까지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들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일하면서 중장정부에 당당하게 맞서며 행정셕신 성과로 실력을 입증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 이행률은 90%가 넘고, 주민 만족도는 항상 전국 1, 2위였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경남에 필요한 유능한 대통령 후보, 문재인 민주정부와 김경수 경남도정에 이어 경남 발전을 위해 일할 유일한 후보가 이재명이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온 대한민국의 준비된 일꾼 이재명 후보. 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경남 공약과 관련해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대중교통망가 물류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며 "경남, 부산, 울산을 1시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과 경남 주력산업의 국제경쟁력 회복, 미래신산업 유치로 경남산업을 대전환시키겠다"며 "진해신항에 12조원을 투입해 경남 최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경남의 오래된 중후장대형 주력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공장, 스마트 산단으로 현대화 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남형 녹색산업, 수소경제 생태계로 전환시키겠다"며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미래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해신항' 개발로 인한 매립 문제에 대해, 김정호 위원장은 "환경 파괴는 불가피하다. 환경 훼손보다 개발 이익이 크다"며 "환경과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절한 보상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소형모듈원자로' 지원에 대해 김 위원장은 "기술 개발을 해서 완성되도록 하고 지원하겠다"며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서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18개 시군 단위 공약까지 제시했다"며 "지역협의회와 정당사무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는 경남에서만 40%대 득표를 해서 전국 승리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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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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