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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오후 창원 내서읍 호계축구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2월 12일 오후 창원 내서읍 호계축구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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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오후 창원 내서읍 호계축구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2월 12일 오후 창원 내서읍 호계축구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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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지역에서 시민들이 집단으로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사용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어 방역수칙 위반 지적을 받고 있다.

창원지역 곳곳에 있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잦다는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마산회원구 합성1동 쪽 창원교도소와 3·15국립묘지 사이에 있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설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주말인 12일 오후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운동장 축구장에서 상당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설을 사용했다.

축구장 울타리에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은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입니다"라는 안내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제보자는 "창원에 연일 확진자가 수백명씩 발생해 심각한 상황이다"며 "체육시설을 이용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상당수 이용자들이 지키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창원시에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체육시설을 무조건 개방하지 않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 같다"고 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축구장 등 체육시설은 사전 예약을 받아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축구를 비롯해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전에 사용신청을 받을 때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있다"며 "더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과태로 부과 여부에 대해 그는 "창원시 해당 부서와 함께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창원에서는 확진자가 13일 760명, 12일 700명, 11일 459명, 10일 660명, 9일 537명 발생했다.

태그:#코로나19, #마스크, #체육시설, #방역수칙,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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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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