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이 울끗불끗하게 물들기 시작했다. 9월 말부터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단풍이 관측된 것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10월 하순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악산)은 10월23일(전후 10일), 지리산은 10월 20일(전후 6일) 등이다.
<오마이뉴스> 독자 박수영(김해)씨가 5일 설악산 대승령, 대승폭포 쪽을 등산하고 보내온 단풍 사진이다. 또 그는 "설악산 곳곳에 마가목 열매가 지천이었다"며 "짙어가는 단풍과 함께 가을 분위기가 물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