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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암사생태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사진은 암사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암사생태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사진은 암사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삵".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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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삵'이 발견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강동구 한강변에 위치한 암사생태공원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삵(학명 Prionailurus bengalensis)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인 삵은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및 보호야생동·식물로 처음 지정됐는데, 이번에 확인된 개체는 어미로부터 독립한 새끼 삵으로 물웅덩이 주변에서 사냥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작년 6월 한강변 목재 데크길에서 삵의 배설물이 처음 관찰됐고, 이후 탐방로와 관리사무소 주변에서도 종종 배설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암사생태공원에는 이외에도 너구리, 수달, 족제비, 두더지, 고라니 등 포유류와 맹꽁이, 두꺼비, 남생이, 줄장지뱀, 렌지소똥풍뎅이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에서 멸종위기종이 잇따라 발견되는 것은 한강 생태숲 조성 등 자연성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과"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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