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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9월 들어 매일 5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에 확진자 현황을 집계하는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40명(경남 10251~1029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창원 14명, 김해 10명, 거제 6명, 함안 5명, 거창 4명, 고성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2명, ▲조사중 7명, ▲수도권 관련 4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3명, ▲창원 소재 회사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22명)은 가족 10명과 지인 9명, 직장 3명이고, 격리 중 양성은 13명이다.

경남에서는 5일 하루 전체 57명이었고, 6일(오후 1시 30분까지) 35명이며, 9월 누적 301명(지역 295, 해외 6)이다.

창원, 김해 등 지역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 접촉이 많고, 감염경로 조사 중도 상당수다.

창원 2명은 '창원 소재 회사' 관련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소재 회사' 관련 집단감염은 3개 회사로, A회사 7명과 B회사 13명, C회사 20명이고, 나머지 19명은 가족과 지인 접촉이다.

김해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가족이고, 다른 1명은 충남지역 확진자의 작장동료다.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신규 3명 가운데 2명은 종사자이고 1명은 가족으로, 모두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706명, 퇴원 9550명, 사망 3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287명이다.

예방접종이 늘어나고 있다. 5일 오후 6시 기준 예방접종(1, 2차 포함) 추진실적을 보면, 접종대상자 299만 7529명, 접종예약자 253만 9610명, 누적접종자 196만 1213명이고,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 65.4%, 예약자 기준 77.2%이며 전체 인구 대비 59.0%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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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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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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