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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펼침막.
 창원시가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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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직장 내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10월 3일까지 연장된다.

매일 세 차례 확진자 현황을 집계하는 경남도는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54명(경남 10197~1025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창원 26명, 김해 6명, 양산 6명, 진주 5명, 함안 4명, 거창 4명, 고성 3명이고, 감염 경로는 ▲도 내 확진자 접촉 30명, ▲조사 중 17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창원 소재 회사(1) 관련 1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3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30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17명, 직장(동료) 8명, 지인 5명이다. 격리 중 양성은 11명이다.

경남의 4일 전체 확진자 52명이었고, 5일(오후 5시까지) 52명이며, 9월 누적 261명(지역 255, 해외 6)이다.

창원, 김해, 양산 등 확진자 상당수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지인, 동선 노출 접촉 사례이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도 많다.

창원 2명은 부산 기장군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또 9월 들어 발생한 집단감염인 '창원 소재 회사(1)' 관련해 종사자 1명이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어났다.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직장동료 1명이 감염되어, 전체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666명, 퇴원 9550명, 사망 3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247명이다.

백신 예방 접종이 늘어나고 있다. 4일 오후 6시 기준 경남지역 예방접종(1, 2차 포함) 추진 실적을 보면, 접종대상자 299만 5463명, 접종예약자 253만 9035명, 누적접종자 196만 1213명이며 접종률은 대상자 기준 64.5%, 예약자 기준 77.20%이고 전체 인구 대비 59.0%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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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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